[Joshua]QT(사도행전27:12-26)

오늘 본문의 이야기는 바울이 주님의 계시에 따라 예루살렘을 거쳐 로마로 가는 큰 이야기 중 짧은 토막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이 이야기는 그 자체로 우리 삶에서 일어나는 일을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선주와 선장의 돈의 욕심 때문에 무리하게 시작된 항해는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광풍 앞에 그들은 모든 소망을 잃습니다. 

그러는 중 죽음 앞에서 벌벌 떠는 그들 앞에서 바울은 아주 대담하게 하나님이 살게 하실 것을 알립니다.

 

욕구에 지배받고 환경에 굴복하는 것이 세상적 삶의 원리라면 하나님의 계시에 의해 모든 것을 초월하는 것이 성도의 삶의 원리입니다. 

이 두 가지가 아주 강렬하게 본문에서 대비됩니다. 문제는 우리가 성도이면서도 아직까지 욕심과 환경에 압도되는 삶을 살아 간다는 것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내 사랑하는 제자들에게 오늘 본문에서 배울 것을 전달한다면 단순하게 바울과 같이 살라고 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바울은 너무나 비현실적인 믿음을 보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우리가 그것에 도달하기에는 너무 높은 곳에 있어 보이기 때문입니다. 

쫓아가다가 좌절할 것만 같습니다. 또한, 그렇게 되도록 기도하고 주께 맡기자고만 하기에는 너무 무책임하고 관념적이고 실천적인 노력이 없어 보입니다.

 

다만, 우리를 구속하신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단 한 번만이라도 내 욕심의 광품에 붙들려 있고 두렵고 무서운 파도 앞에 서 있을 때 눈을 질끈 감고 죽으면 죽으리라고 외치고 싸워보자고 할 것 같습니다. 

하루하루 그렇게 기도하면서 도전 하다 보면 어느 때에는 바울과 같아질 것이라고 할 것 같습니다.

 

주님, 오늘 하루를 주님께 맡기고 죽으면 죽으리라 도전합니다. 거치 파도 날 덮쳐와도 주와 함께 날아 오르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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